자궁검사 종류와 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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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ㅂㅇ
- 15-04-10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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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님의 댓글
관리자 작성일안녕하세요. 생리통은 여성들이 겪고 있는 가장 흔한 고통중의 하나입니다. 그 원인이 밝혀진 경우도 있지만 잘 모르는 경우도 많이 있구요. 하지만 최근에는 원인불명의 생리통을 먹는 피임약으로 간단하게 치료할수 있는 방법도 있습니다. 질문하신 질환들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자궁내막증이란 자궁내막의 선(gland)조직과 기질(stroma)이 자궁이 아닌 다른 부위의 조직에 부착하여 증식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니까 한 달에 한 번씩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이라는 호르몬 영향을 받으면서 월경을 일으키는 조직이 자궁이외의 조직에서 월경을 한다고 보면 됩니다. 극단적인 예가 될 수 있겠지만 자궁내막증이 코 점막에 존재한다면 월경 때마다 코피를 흘리는 일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가장 흔한 증상은 월경과 함께 또는 월경 직전에 수반되는 골반 통입니다. 성인 여성에게서 통증이 없는 월경이 수년간 지속되다가 갑자기 월경통이 발생하게 되면 자궁내막증의 가능성을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대개 월경통은 월경이 시작되기 전에 발생하여 월경 기간 내내 지속되는 특징을 가집니다. 가장 흔하게 발생되는 장소는 난소이구요 이외 나팔관, 골반 내 복막 등 그 위치도 다양하답니다. 진단은 환자가 호소하는 증상을 고려하면서 부인과 내진검사, 혈청 표지 물질(ca-125) 검사. 초음파를 이용한 영상 진단법, 보다 정확한 검사법으로는 골반경(복강경) 검사 등이 있습니다. 치료법에는 약물요법과 수술요법이 있습니다. 다음은 자궁경부암입니다. 자궁경부암은 자궁에서 발생되는 암의 90%이상을 차지하고 인 유두종 바이러스 중에서 고위험군(주로16, 18번)에 감염되어서 발생되며 우리 몸에서 발생되는 암중에서 예방주사(가다실, 서바릭스)에 의해서 예방 가능한 유일한 암입니다. 검사법으로는 암세포검사(Pap test), 인 유두종 바이러스(HPV) 검사. 질 확대경(colposcopy) 검사, 서비코그라피, 조직 검사 등이 있습니다. 치료법으로는 수술, 방사선, 항암제 투여 등이 있으며 암의 진행정도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자궁근종은 자궁을 대부분 이루고 있는 평활근(smooth muscle)에 생기는 양성 종양입니다. 자궁근종은 자궁 내에 발생하는 위치에 따라 장막하, 점막하, 근층내 근종으로 나뉘어집니다. 아울러 자궁근종은 35세 이상의 여성의 40~50%에서 나타 날 정도로 여성에서 매우 흔하게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증상이 없는 경우가 절반이나 되고,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자궁근종의 위치나 크기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월경량이 많은 것이 가장 흔한 증상이며, 골반 통증, 월경통, 성교 시 통증, 골반 압박감, 빈뇨 등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진단은 내진으로도 자궁이 커진 것을 알 수 있지만 대개 초음파 검사로 진단하게 됩니다. 치료는 크게 약물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나뉘는데, 환자의 연령, 폐경 여부, 증상 유무, 환자의 선호도에 따라 치료 방법을 선택하게 됩니다. 아울러 대부분의 증상 없는 근종은 그 경과를 관찰만 해도 무방한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위에서 열거한 질환들에 대한 검사는 일차적으로 문진과 부인과 내진, 초음파 검사 등이 있는데 이러한 검사들은 현장에서 이루어지므로 즉시 그 결과를 알 수 있습니다. 암세포검사, 조직검사, 바이러스 감염 여부, 종양 표지물질검사 등은 외부 전문검사기관에 위탁하는 검사들로서 대개 3~4일이 소요됩니다. 비용은 검사 종류에 따라서 발생되므로 일괄적으로 말씀 드릴 수는 없으며 비용이 가장 큰 검사는 초음파 검사로서 5만 원 정도가 들고 나머지는 대부분 2~3만 원 정도입니다. 만일 자궁경부암 예방주사를 저희 의원에서 맞는 경우에는 위에서 열거한 대부분의 검사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팩케이지도 있습니다. 소피아 여성의원을 직접 방문하여 주시면 친절하게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