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산부인과 영역에서 우리나라에 레이저가 도입된지는 불과 2년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외국에서 수입된 레이저로서는 인티마레이저가 가장 먼저 도입되기 시작하여서 현재로서는 가장 많이 사용되고있는 레이저입니다. 그러나 인티마 레이저는 슬로베니아 포토나사의 레이저 제품명이고 레이저를 발생하는 장치의 개념으로 보면 어븀야그 레이저입니다. 또한 소피아 여성병원이 보유하고 있는 인티마 레이저와 함께 또 다른 형태의 레이저는 현존하는 CO2레이저 중에서 가장 고급사양인 이스라엘 알마사 의 CO2레이저인 상품명 페미레이저입니다. 2가지 레이저 모두 요실금 치료, 질 축소 성형, 질 건조증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어븀야그 레이저인 인티마 레이저에 비하여 CO2 페미 레이저가 레이저의 특성상 더 강한 침투력을 가지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양쪽 회사에서는 어븀야그레이저가 더 우수하다고, CO2 레이저가 더 우수하다고 선전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국내에서의 임상 경험이 많지 않아서 그 결론은 못 내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경우에 따라서는 2개의 레이저를 혼합해서 치료하는 방식을 소피아 여성병원에서는 시도하고 있으며 그 효과가 단일 레이저 시술에 비하여 좀더 우수한 듯 합니다. 물론 2개의 레이저를 동시에 사용한다고 해서 위험하거나 부작용은 전혀 없습니다. 좀더 궁금하신점이 있으시면 jkdoo@jbnu.ac.kr로 이멜 보내 주세요. 답장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