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먼저 보미돌이님의 마음고생이 크신것 같아서 위로를 드립니다. 그러나 너무 걱정은 안하셔도 좋을듯 싶습니다. 사연을 읽어보니 보미돌이님께서 앞으로 아이를 더 이상 낳을 계획이 없으시다면 질입구만 좁혀주는 기존의 이쁜이 수술법이 아니고 소피아여성의원에서 현재 시행하고있는 수술법인 자궁경부 가까이에서부터 입구까지 질 전체를 원통형으로 좁혀주는 "두재균의 원통주름돌기형" 이쁜이 수술을 권하고 싶네요. 인티마레이저에 의한 질성형도 질을 축소하는데 어느정도 개선 효과가 있지만 수술만큼의 드라마틱한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수술에 대한 공포가 심하다거나 질이 늘어난 정도가 그리 심하지는 않지만 간편하게 질 축소를 원할때는 인티마레이저가 제격입니다. 아울러 현재 호소하고 있는 요실금도 인티마레이저로 간단하게 해결할수 있을것 같구요. 따라서 두가지 치료법인 수술과 레이저 방법을 적절하게 병합 응용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수 있을 것입니다. 한편 치료비용에 대한 문제는 일단 병원을 방문하셔서 정확한 현재의 상태를 진단한 뒤에 배진아 상담실장(010-2162-5933)과 협의하시면 많은 도움을 드릴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소피아여성의원장 두재균 드림

새전북신문에 기고한 "이쁜이 수술의 허와 실"이라는 글입니다. 읽어보시고 참고 하세요. [생의한가운데]이쁜이 수술의 허와 실 2013년 10월 09일 (수) 두재균 전주 소피아 여성병원 대표원장 APSUN@sjbnews.com ‘이쁜이 수술’ 어째 듣기만 해도 민망한 명칭입니다. 하지만 3-40대 중년 여성들이 많은 고민과 호기심을 가지고 여성전문병원인 소피아 여성병원을 찾아와서 저에게 상담을 많이 하는 수술 이름입니다. 이 수술이 가지는 원래의 의미는 ‘이뻐지는 수술이 아니고 이쁨을 받기 위한 수술이다’라는 뜻이 더 큼니다. 이 명칭에 대한 보다 전문적인 부인과적 의학용어로는 후질벽 성형술(posterior colporrhaphy)입니다. 필자가 전북대학교병원 산부인과교수로 재직할 때 그리 자주 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가끔은 수술을 제법 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이러한 수술은 대학병원과 같은 교육기관에서는 자주 하지도 않았고 관심도 별로 없었으며 따라서 수술 기법에 대한 연구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개원가는 달랐습니다. 상대적으로 이러한 수술에 대한 수요가 개원가에 집중되다보니 다양한 형태의 새로운 수술법들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는 것일까요? 그것은 바로 이러한 수술을 받고자하는 환자들의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이쁜이 수술을 받고자 원하는 여성은 순수 의학적인 관점에서 보면 대부분 정상인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왜 이러한 수술을 받기 원 할까요? 일반적으로 인식되기는 질식 정상 분만을 거치면서 질 자체가 늘어나있는 여성들이고 본인보다는 남편을 위하는 목적이 더 강하다고 보는 경향이 큽니다. 그래서 나온 우스게 소리로 살이 통통하게 오른 가을 전어 굽는 냄새에 집나간 며느리가 돌아온다는 소리처럼 집 나갈려고 하는(?) 남편을 이쁜이 수술을 통해서 돌아오게 하고 싶은 마음에서 하는 수술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면만을 보면 여성들은 자기 몸에 칼을 대면서까지 남편을 위한 마음이 다분히 희생적이다 라고 말씀 드릴 수가 있을 것입니다. 정말 그럴까요? 아닙니다! 여성의 성은 참으로 오묘합니다. 여성은 남성과 달리 성적 감정이 생리적이라기보다는 심리적 차원에 더 가깝습니다. 즉, 여성들의 성적 욕구와 만족은 파트너와의 긴밀한 관계와 자신감에서 비롯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수술이 꼭 성적배우자 즉 남편만을 위한 것이냐 하면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누이 좋고 매부 좋은 면도 분명 존재합니다. 그래서 혹자는 성(sex)을 일방적인 행위가 아닌 “어울림의 미학”이라는 멋진 표현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여기서 한 가지 저의 제안이 있습니다. 이왕 이러한 수술을 받을려면 한 살이라도 젊었을 때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울러 이러한 수술법도 수요자들의 요구 변화에 발맞추어서 많은 발전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고 보면 이제는 이쁜이 수술이라는 명칭은 전에 질 입구만을 좁혀 주면서 후질벽 성형술로 표현되던 수술법을 포함하여 최근에 새롭게 개발된 여러 가지 형태의 수술법들을 다 합해서 총칭하는 말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이러한 수술분야에 있어서 국내 내노라하는 개원의들의 수술법들을 종합하고 나름 저의 오랜 임상경험을 토대로 하여서 새로운 수술법을 개발 하였습니다. 이름 하여 “두재균의 원통주름 돌기형 질 축소술”입니다. 말 그대로 질 입구만을 좁혀주었던 과거의 수술법도 아니고 이물질을 질속에 삽입하는 방법도 아니면서 간단한 수면과 국소 마취하에서 질 깊숙이 자궁경부 가까이 접근하여 질 구조를 원통형으로 만들면서 질 점막으로 주름과 돌기를 만들어서 질 내강을 축소하는 수술법입니다. 물론 산부인과의사라고 누구나 할 수 있는 수술은 분명 아니고 많은 경험과 고도로 훈련된 의사만이 할 수 있는 수술입니다. 이렇게 개발된 수술법으로 소피아 여성병원에서 저에게 수술 받은 환자들의 수술 후 만족도는 대단히 높은 편이니 결과적으로 보면 꽤나 성공한 셈입니다. 그러고 보니 지금으로부터 20여 년 전인 1992년도에 전북대학교병원에서 근무할 때 자궁경부를 남김에도 불구하고 자궁경부암이 발생되지 않는 “두씨 색시수술법( Doo's SACSIH Operation method)”을 세계에서 처음으로 개발하여 국내외 산부인과 학회에 발표함으로서 전국에서 이 수술을 받겠다고 환자들이 몰려오고 필립핀 제네랄마닐라병원에 초청되어 아주 큰 자궁근종을 가진 필립핀 여성을 이 수술법으로 수술해 주기도 하였고 그런가 하면 일본 교토대학으로부터 초청되어 특강을 하였던 기억이 새롭게 떠올랐습니다. 이제 다시 그 당시의 열정으로 돌아가 대학교수보다, 대학 총장보다, 산부인과 여성의학 전문의사로서 여성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연구하고 더욱더 좋은 수술 방법을 개발하면서 사는 저의 삶이 저는 오히려 행복합니다 ./두재균 전주 소피아 여성병원 대표원장